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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00: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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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나 마셔서 방사능 물질이 인체 장기로 흡수되어
방사선을 맞는 내부 피폭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 피폭되면
발병 효과가 생각보다 빨라서
순환계(주로 백혈병이나 갑상선암 종류) 질병이 피폭 5년 내에도 발견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당시
그 주변 지역 유아들이 청소년기 전후로
갑상선암, 백혈병이 급증했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 당시에도
피폭된 아이들이 몇 년 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방사선 피폭량 수준에 따라 발병 시기나 증상의 수준이 다르겠지만)
이런 자료가 민간 방송이나 프리렌서 작가 등에 의해 일본 내에 알려졌을 때
일본 정부가 관련 자료의 공개를 금하고 압수했다고 하며
이런 일이 있은 후에 정부 자료 공개 금지의 법안이 시행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업무상 알게 된 원전 폭발 및 후쿠시마 오염 관련 정보는
일본 법에서 공개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민간인 공무원 모두 허가 없이 자료나 정보가 공개 금지이고
어길 경우 징역 10년인가 하는 중형으로 처벌되는 걸로 압니다.
이런 이유로 일본 민간단체의 활동가들은
일본의 질병 통계에서 잡히지 않는 방사능 피폭 증상의 질병이 많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