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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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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같은 대형의, 온갖 종류의, 프로파간다가 제시되는 정치운동장 경기에 대해
젠더 이슈 측면 위주로 바라보는 건 아쉽네요.
결국 20대들이 혜안이 없고 정치적 이슈에 대해 안목이 없다는 것만 보여주는 듯.
석열이가 대통령이 돼서
2023년 부터는 노동자 일주일 근무일이 더 늘어나고
직장인 임금은 고물가 시대의 물가를 반영 안하게 되었고
대학 등록금도 깎아준다더니 사립대는 다 올려도 되게 하고 있죠.
거기다 각종 세금은 오르도록 정책을 세워가는 등
전혀 20대에게 이롭지 않은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특히 20대 남성에 대해서는 20대남 표심과 상관없이
젠더 이슈였던 여성부 폐지도 없었던 일인 듯
여성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투표로 빙쉰짓 한 겁니다 결국. 2찍들이...
2찍들의 부작용에 20대남 표심이 중요한 영향을 준 것이고요.
이것도 90년대 이후 역사적인 현상이죠.
진보적인 쪽에 확실히 많은 표를 줬던 20대 정치 성향이
어떤 이슈에 휩쓸리면서 표심이 오도되어 변질된 것입니다.
그 저변에는 이제 젊은층도
못배운 저학력 비율이 매우 높고
독재시절을 살면서
공포정치와 반공의 냉전 정치에 세뇌된
60년대 이전 출생 노인층과 별다를 바 없는
멍청한 투표 비율이 높아질 수 있는 계층이 됐다는 거죠.
풍요와 고학력인데 각종 온라인 및 SNS 속 왜곡 정보 속에 사는
지금의 20대 세대가 과연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까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