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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7 2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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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까지만해도 남성 기자가 다수였고
일선 기자들은 정치부 같이 중요한 곳에는
남성 기자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사진을 보니
기자가 기레기로 불리는 요즘
확실히 기자라는 직업 권위랄까
직업 가치의 위상이랄까 하는 것이 땅에 추락해선지
정치부도 일선 기자들 비율이 여성이 더 많네요.
일하기 쉬워지면 쉬워질수록(일 자체의 수준이나, 벽이 낮아질수록)
여성 비율이 높아지는데 기자라는 것도
복붙만 잘하면 되니까 그런가 정치부 취재 기자마저도 여성이 더 많아지나 보네요.
체력도 좋고 빠릿빠릿 움직여야 하는 것도 다 필요없고
정치인 비위나 잘 맞추고 기사는 대충 복붙 잘하면 되니 ㅋㅋㅋ
그러니 기레기라고 그렇게 됐겠죠...
옛날 어느 선배가 중요한 부서의 기자가 왜 여자가 없냐 하면
여자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체력이 모자라서 그런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술도 대충 분위기 정도로 넘어가고
기사 쓰는 것도 발로 안 뛰고 검색과 SNS로도 해결이 되니
기자라는 직업의 권위 따질 것 없이
기자도 기레기도 그냥 일반 직장인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