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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2: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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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재개발로 없어진
염창동 소금길 동네 아이들이군요...
저 방송 때 참 재밌고 깨끗한 아이들의 세계에 시청률도 올랐을 겁니다.
재밌게 봤었는데
어느새 기억 속으로 사라진 동네의 일화가 됐네요.
조선시대에 소금 창고와 소금 나루터가 있어서
염창동이 되었고 소금 장수들이 소금을 날랐다고 해서 소금길이 되었는데
재개발로 사람이 살았던 터의 무늬는 없어지고
아파트 단지라는 새로운 터의 무늬가 생겼네요.
참 재미없는 터의 무늬, 아파트...
터무니없는 소리라는 것이 바로
사람 사는 동네 이야기 같지 않은
사람 이치를 벗어난 소리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