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
2018-01-15 16: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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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선수들의 희생 어쩌구 해서 저도 좀 찾아봤는데 올림픽 대표팀을 꾸리기 위해서 1년 전 쯤에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한국계(부모가 한국 이민자, 혹은 한국에서 태어나 입양된) 선수들을 뉴욕타임즈 표현으로 하자면 "shopping"을 해서 전력을 보강했다고 하더라구요. (관련된 뉴욕타임즈 기사: https://www.nytimes.com/2017/02/23/sports/olympics/south-korea-winter-games-2018-hockey.html?_r=1 )몇 명인지 정확히 알진 못하겠던데 선수명단을 보면 영어 이름을 가진 선수가 3-4명 정도. 1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 시민권자, 캐나다 시민권자들이었지요. 부랴부랴 한국 국적 따게 하고 전략 보강해서 최초로 대만팀까지 이겼다지요. 그런데 사실상 "외국인"이었던 이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서 자리를 내주어야했던 한국 출신 선수들에 대한 얘기는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한국에서 나고 태어나서 아이스링크도 거의 없는 환경에서 힘들게 운동했던 선수들일 건데 아이스 인프라 빵빵한 곳에서 성장한 한국계 외국인들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빼앗긴 셈. (원래는 귀화한 선수들에게 아무 악감정 없었는데 하도 북한 선수들에게 희생되는 한국 선수들 운운하니 저도 삐뚤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