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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9 21: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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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댓글이 전투적으로 공격적으로 변한 건 사실이에요.
고민게시판이나 결혼게시판 연애게시판들 글 읽고 댓글 읽어보면 작성자가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칼같이 말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리고 댓글 작성자 본인들은 절대 그런 잘 못 안할 거라고 확신하나봐요.
솔직히 인간에게 100퍼센트라는 말은 적용되지 않아서, 까딱 잘못하거나 의식없이 행동하면 잘못을 저지르기가 쉬운 게 인간인데요, 그런 것에 대한 관용도 없어보이더군요.
저도 이제 댓글은 자주 안읽습니다...
작성자님처럼 이런 씁쓸한 마음 가진 사람이 한 둘이 아닐 겁니다...
20대 초반에 아는 오빠에게 소개받고
낄낄 대는 재미에 들어오던 오유는 이제 없을지도 몰라요..
여기 들어오려면 엄청난 도덕심과 바른 행동거지를 갖추고 들어와야할 정도 같아요
예전처럼 여유와 관용을 지키는 모습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사실 저도 이제 오유도 그만해야항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최근에 여러번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내 습관이 된 오유이기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