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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3 0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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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님보다 더 못한 지방대생인데요,.
일단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학벌을 유독 따지는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형이 가진 생각이 이해가 가기도 해요.
어릴 때부터 그렇게 교육받고 길러졌으니까요.
그런데, 형의 인생은 형의 인생이고, 님 인생은 님의 인생이잖아요. 형의 무시가 님 인생의 원동력이 되면 좋은거고, 아니라면 형은 그렇게 살게 내버려 두세요. 인생은 길고, 어느 누가 다 잘 살았는지 끝에 다서 판명되는 거 아닌가요??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잖아요.
무시한다면, 무시하라지요. 그게 형이 가진 인생의 태도라면.
머리는 좋으신데, 안타따운 게 인성은 좀 안되신 거 같아요.
한국 교육이 성적에만 신경쓰고, 인성은 뒷전이니...
형님의 노력은 정말 대단란 것이고 인정해줘야하는 게 맞지만, 성인이라면 그에 걸맞는 성숙함을 가지고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