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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3 14: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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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 대학때 전 남친 사귀는 내내 3센티 이상 구두를 신어본 적은 없었어요. 별로 구두 신는거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가끔 신어야 할 일 있을때를 대비해서
제 사물함에는 항상 예비용으로 단화를 넣어 놓기도 했었죠.
전 남친이 본인 키가 작다고 당시 처음 나와서 핫했던
아이템인 깔창을 깐다거나 하면서 신경쓰는 타입도 아니었지만 제가 지레 짐작한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던거죠.
저는 전 남친의 키보다 자상함과 현명함이 좋았고 부지런하고 참 배울점이 많아서 사귀게 됐거든요.
솔직히 사귀면서 키 뜯어 먹을것도 아니고...
오히려 같이 다닐 때 눈높이가 비슷해서 항상 멀지 않은 거리에서 시선이 닿고 마주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분의 평소 생각이 그렇다면 작성자님이 가진 여러가지 장점보다 바꿀 수 없는 키나 외적인 면을 중요시 하진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