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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0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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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대학생 시험기간 무시 못합니다. 대학 다닐때 중간고사 낀것도 있고 기숙사 살다보니까
집주소는 본가로 되어있고 해서 부재자 투표 신청해서 해봤었는데
그때 부재자 투표소를 시청으로 배정받았고;; 너무 멀었어요;; 그래서 총학에서 시에 건의했던가 암튼 그래서
부재자 투표날 버스로 중도앞에서 시청까지 바로 왕복 셔틀버스 운행 됐던 기억이 있어요.
편하게 타고 가서 투표권 행사하고 와서 다시 공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게 벌써 10년전이네요. 당시 기숙사 사는 친구들 부재자 투표 신청 안해서 못 하는 경우도 봤었고 하숙하는 친구들도 전입신고 안 하니 선거 당일 투표 못하고 발 동동 구르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부재자 투표 방법이 바뀌었지만
선거 기간이 고사 기간과 딱 겹쳐버리면 진짜 선거보다 학점이 우선 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청춘들의 현실입니다ㅠㅠ 선거일 미뤄져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할 사람들은그날이 아니어도 다 하러 갑니다.
지금 젊은이들은 실패에 대한 불안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니 눈앞의 자기 학점과 토익점수 자격증을 바라보고 뛰어갈뿐 복잡하고 속터지고 피로한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 거죠.
흙수저로 아무리 노력해도 고통스럽고 형편이 나아질까 까마득한데
아무리 야당이 옳은 소리를 해도 다수인 여당의 갑질과 안하무인에 밀리고 도리어 피해보고 욕먹고 불이익 받는 그런 씁쓸함을 지켜보면서 젊은 청춘들은 옳은 것을 알고, 판단 할 줄 알지만 거기에 분노하고 행동할 만한 에너지를 얻지 못하는 것같습니다.
여태껏 몸싸움과 고성이 난무하던 국회에서 직권상정을 필리버스터라는 방법으로 돌파하는 모습에 눈이 번쩍 뜨인 청춘들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필리버스터를 통해 테방법의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고 그동안 침묵해왔던 언론들도 조금씩 진실을 보도하기 시작했고 필리버스터라는 합법적 절차를 통해 옳은 일을 위해 노력하면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설사 3월 10일까지 필리버스터를 이어 나갔지만 다수결로 통과 되버리면 여당의 아집과 민낯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투표 독려가 될 것입니다. 이게 전부 다 내가 선거날 투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옳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머릿수에 밀려 부당한 법이 통과 되었구나, 그리고 야당 의원님들은 끝까지 그 부당한 법을 막기위해 선거구보다 더 우선순위에 두고 국민을 대신해서 싸우고 약속을 지키셨구나. 야당 의원님들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구나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살짝 의견은 3.1절에 문재인 의원님께서 발언 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탕언니 담화 시간에 맞춰)
판사님! 저희집 집먼지 진드기는 스마트폰을 쓸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