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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18: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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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모 아들(이종사촌)이 십년도 더 전에 교통사고로 죽었거든요
그래서 나온 보상금 얼마... 이모는 그 돈 함부로 쓰지도 못하겠어서 아직도 통장에 고스란히 묵혀두고 있습니다
그때 그 돈으로 주변에 땅이라도 사뒀으면 생활이라도 좀 피었을텐데... 지금 좀 어렵게 사시거든요
저희 엄마가, 산 사람은 살아야지 지금이라도 잘 쓰라고 말씀드려도, 못쓰시고 있대요. 내 자식 목숨값이라서...
저분들 심정이라고 뭐 다르겠어요. 그런데 쥐뿔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그저 돈 돈!!
이모 생각이 나서 이 글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