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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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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급식이 저따우인 이유는 음료, 제과회사의 로비 및 스폰서십 때문입니다.
고액의 장학금이나 발전기금을 스폰서십으로 제공하는 대신, 교내에 자판기를 반드시 설치하게 합니다. 자판기 수익금은 당연히 회사가 가져가죠.
아이들이 탄산음료를 사 마시게 하려면? 짜고 자극적인 메뉴를 제공하면 되니다. 햄버거, 피자, 감자튀김 등이 있죠.
아이들이 감자칩이나 쵸코바를 사 먹게 하려면? 급식의 양을 줄이면서 됩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스폰서십 채결 시, 급식 메뉴에 대한 간섭권을 가져가거나, 회사에서 영양사를 직접 보내기도 합니다.
이런 학교장사로 코카콜라나 프리토레이같은 회사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립니다.
주 정부 예산이 작은 소도시일수록 이런 대기업의 스폰서십의 유혹을 떨치기 힘들어서 가난한 동네일수록 소아비만이 많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근데 보스턴도 저모냥인걸로 봐선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저 다큐가 좀 된거라서... 지금은 주 별로 교내 자판기 설치 금지 법안이 시행되고 있는 지역도 있을 것 같네요. 저 다큐 제작 당시에 검토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