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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0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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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북미 장거리중이에요. 진짜 현타 자주 오죠.. 나도 남들처럼 옆에서 꽁냥대고싶고 나 힘들때 보고싶고.. 그나마 남자친구가 표현도 많이해주고 자상하면 모르겟는데 무심하고 굉장히 이성적이거든요. 그래서 현타올때 솔직히 말하면 너무 힘들어요. 헤어질까 고민한적이 한두번이 아닐 정도로요.
그래도 작년에 만낫을때 너무 좋앗고 작성자님 말처럼 다시한번 반햇고 카톡으로 전화로 얼마나 서운하게 햇든 만나면 행동으로 그러지 않을걸 아니까.. 그리고 저희도 별로 같이 잇던 시간이 오래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게 왠지 아깝더라고요.. 지금 헤어지면 우리는 롱디만 하다 끝나는건데.. 하고요.
그래서 여름까지만 힘내보려고 해요. 여름엔 한국에서 만나서 4개월 정도 같이 잇을 수 잇으니까. 그래서 현타올때쯤엔 공부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운동을 더 빡세게 하거나 아니면 그냥 이도저도 안될땐 저도 살짝 놓고 잇어요ㅋㅋㅋ 슬프긴 한데 어쩔수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