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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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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이 친구도 꽤 오래 정신과에 다니고 약을 먹고있었는데 아마 오버도스였지 싶습니다 그 전에도 과다복용으로 입원했었거든요… 그런데 같이 살게 된 보호자가 병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상태였구요
위에서 아픈 당사자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으니 저는 혹시 아픈 사람을 보호하게 된다면 절대 다그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2주~한달 정도는 그냥 세끼 밥 먹고 자고 대화하는 것만으로 다행입니다
의사 진료 볼 때 보호자가 어떻게해야하는지도 물어보시고 그대로 따라주세요
이 친구의 보호자는 의사가 내버려두랬는데 고작 며칠도 못참고 애한테 취직해라 이력서써라 들볶더니… 유족에 대한 말은 줄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