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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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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기특하고 잘하려고 애쓰시는데 안타깝게도 그것도 사람을 봐가면서 해야 하는 거라… 가족도 결국 미성숙한 한 인간이라 거리감이 중요합니다. 양부라면 더 그렇구요.
남이라면 한두번 참고 손절할 거 가족이라면 세번 더 참는 거, 그정도가 딱 좋다고 봅니다. 그분들이 글쓴이님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그분들 챙기고 싶어질 때마다 본인 인생을 발전시키는 길, 나를 챙기는 일에 신경쓰세요.
양육은 궁극적 목표는 자식을 독립시키는 일입니다. 키워서 등골빼먹는 게 아니라요.
너무 고생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