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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0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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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판춘문예에도 비슷한 글 있었잖아요. 반반해서 남자도 좋아하면서 결혼했는데 정작 명절때나 양가에 일이 있을 때마다 시댁 위주로 해서 너는 너네집 나는 우리집간다 했는데 결국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아해않ㅇ서 이혼한다는 글. 그 글 읽기 전에는 (사실여부는 모르지만) 반반해서 합리적이고 윈윈하는 거 아닌가 별 생각 없었는데... 그냥 동거인으로 살다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생 케바케 사바사 서로 형편 맞춰 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