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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2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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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술냄새라고 느꼈어요. 브랜디향 같기도 하고.. 송주? 소나무를 깎아 만든 통에 술을 넣어 놓으면 술에서 솔향이랑 나무 향, 술 고유의 향이 은은하게 섞여서 나는데 그런 느낌? 아님 오크통 좋은 데 들어있었다던 브랜디를 먹어봤는데 그거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숲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식감은 습기가 없이 조각조각 부서지는 느낌이라 양초나 밀납 얇게 굳힌 걸 씹는 느낌이었어요 ㅋ 맛도 아무 맛 없었고..
습자지만큼 썰어서 올려주는 것도 몇 만원씩 받으니까.. 돈 아깝긴 해요 ㅋ 저는 로또 당첨되면 사먹으려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