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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22: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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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저런 경매나 가격을 매기기도 하죠. (경매에 참가하는 사람이 업계 관계자인 경우가 많아요)
참치 한마리에 억대로 낙찰받거나, 체리(조금 고급 선물세트로 나가는 게 한알에 2만원), 포도도 천만원, 수박도 삼천만원정도? 로 낙찰받기도 하고.. 그렇게 낙찰한 걸 기사로 내서 일본 과일, 상품은 세계 제일! 이라는 이미지를 심는거죠. 유바리메론, 참치, 체리는 기회가 있어서 한입씩 얻어 먹어봤는데.. 그냥 많이 맛있는 정도예요. ㅋㅋ 메론은 좋은 메론 사서 설탕이나 연유 뿌려 먹으면 비슷할 듯. 아니면 그냥 메론 중에서도 잘 익은 거 먹는 맛이예요. 유바리메론 품종 특유의 향이나 맛이 있는데, 저렇게 경매에 나오는 것 말고 그냥 조금 비싼 가격으로 사먹으면 비슷해요.
그냥 고가 마케팅의 하나예요. 비싸서 못먹는 건 막연히 좋은 제품일거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자주 하는 말인데.. 지상에 천상의 맛은 없어요.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