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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19: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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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는 일본장례문화라고 하죠.
원래 우리나라는 살아 생전 가장 좋아하고 아끼던 옷을 입고 묻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고려인? 할머니가 러시아에서 인터뷰 하시면서 이게 내가 갈 때 입으려고 하는 옷이라고 고운 꽃분홍색 한복을 벽에 걸어 놓고 흐뭇해 하시는데 같이 보던 엄마도 저게 맞다고 옛날에는 저랬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어차피 화장하면 이것도 저것도 필요 없겠지만요..
화장얘기 하니까.. 어떤 연예인이 나와서 너무 좋고 비싼 오동나무관으로 했더니 우리 아버지만 너무 오래 불탄다고 싼 관으로 하라고 웃으면서 얘기하던게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