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할 수 있는 재떨이가 길에 있어서 다들 거기 붙어서 흡연하는 것도 좋았어요. 거기만 피하면 되니까.. 그리고 흡연자들도 각자 재떨이 들고 다녀서 아무데나 꽁초 버리지 않고 침도 안뱉으니 별로 흡연자들이 더럽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다만 애기엄마들이 흡연실에 애기 데리고 들어가면(생각보다 자주 있는 일) 내 애도 아닌데 걱정되긴 하더라구요.
의외로 절임류는 넉넉하게 주는 식당도 꽤 있어요. 아니면 후쿠신즈케 같은 건 아예 테이블에 놓고 먹을 수 있고.. 단무지가 생각보다 비싸서 추가요금내고 먹지만 김치(일본식)나 무청절임, 락교, 생강절임 같은 건 라면집이나 정식집에서 그냥 테이블에 얹어놔서 밥먹을 때 부족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했어요. 런치타임엔 밥이랑 국, 돈까스 먹을 땐 양배추같은 건 계속 줘서.. 배불리 먹기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