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기체후 일향만강 하시었는지요. 지나가는 태풍에 큰 피해가 없으셨길 빌며, 남은 여름도 너무 덥지 아니하게, 그럼에도 풍성한 가을을 기다리는 성장의 시간을 보내시길 빌며, 저역시 홀로 더운 계절의 계곡을 넘을 수 있도록 모쪼록 작지만 큰 하나의 가르침을 간곡히 부탁 드리며 인사를 올려봅니다. 품의하오니, 번호를 부탁 드리옵니다.
사랑니 잘한다는 곳에서 뽑다가 혈관을 잘못 건드렸는지... 집에 가다 수도꼭지 열듯 피가 콸콸 흘러서 치과 다시 갔다가 치과 선생님도 당황해서 엠뷸런스 타고 대학병원 실려갔습니다... 뼈 접착제로 겨우 붙이고 퇴원했고 삼주는 동통으로 고생했네요. 그 치과 요새는 사랑니 안뽑는듯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