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2
2017-08-29 05:59:37
4/9
여기 여론과는 좀 다를지 몰라도 저는 이게 꼭 이렇게 비난'만' 받을 법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로 보아 통과될 가능성은 없어보이긴 하나
표의원이 그냥 단순히 '개고기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이 법안을 추진하는 것 같지는 않거든요.
사실 개고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자행되는 여러가지 동물에 관련된 문제, 특히 개 학대와 그 외 동물 학대 사건들과 결코 연관이 적지 않아요.
동물 농장 같은 방송에서 여러번 이슈가 되는 개,고양이 학대 사건, 뉴스 기사에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개 도난 사건,
개 식용 농장, 학대성 도축, 강아지 공장(퍼피밀), 애견샵 등등의 문제들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끝에는 꼭 '개고기'가 있습니다.
심지어 '유기견 센터'의 비밀스런 문제들을 파고 들어가봐도 나오는게 결국 개고기입니다.
누구에게는 소중한 식구인 애완견이, 누군가가 버린 애완견이, 누군가의 눈에는 그저 먹을 것으로 보이는 우리나라에서
개고기는 그냥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는 소,돼지 등과 같은 '육식'의 의미 그 이상의 많은 문제가 얽혀있습니다.
개고기를 먹는 분들을 비난하지는 않지만 그 개고기가 본인의 밥상의 오기까지 안보이는 곳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표의원이 생각하고 있음을
비난만 하기보다 개인적으로 한번씩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