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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15: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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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보라고 올리신 것 같은데 이 글 본다고 뉘우칠 인간이었음 진작에 이런일을 만들지 않았겠죠.
남친 같은 부류의 사람들 이런 글 봐도 별 감흥 없어요. 미안해하지도 않아요.
네가 나에게 뭔짓을 했는지 똑똑히 보라고 쓰셨지만 이미 그걸 다 알면서도 바람핀 놈인지라 다시 본들 뭐가 느껴지겠나요. 그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모면할까 짱돌만 굴리고 있을텐데 뭘 이리 구구절절..
지금 저놈이 저러는건 자기 군대 가 있는 동안 헌신해줄 여자 필요해서 그런거에요.
구라쳐가며 새로 껄떡대던 여자들보단 당연 자기랑 오래 사귀어서 산전수전 다 겪고, 지가 과거부터 계속 구라친 것들도 다 용서해주고 넘어가주고 본인 더러운 꼴 다 알고 있는 여자가 제일 붙잡기 만만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잠깐 손이 발이 되게 빌며 좀 고생하면 군대 가 있는 동안 면회도 와줄거고, 휴가 나와서 같이 시간 보낼수도 있고, 선물도 간간히 보내주며 자기 뒷바라지 해줄 여자가 생기는데요. 다 철저히 자기를 위한 행동이에요.
작성자님을 끔찍히 아껴주었니 어쩌니 적어놓으셨는데 '단연코' 만남의 처음부터 끝까지 남친은 작성자님을 위해준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다 자기 좋으려고 한 짓이에요. 그런 행동들이 어쩌다보니 작성자님이 가진 낮은 연애 자존감을 채워줘서 연애 코드가 맞았던거 뿐이죠..; 왠지 쓰신 글에서 아직도 미련이 뚝뚝 흘러넘쳐서 댓글답니다.
이성이 날아갈 상황이라 그런지 피해자인 다른 여성분께도 실례를 하셨네요.
맘도 안주면서 왜 사귄건지 모르겠는;; 지나간 연인들에게도 큰 실례를 하셨고요.
앞으로 더 좋은 분을 만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성장과 성찰이 필요하시겠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모쪼록 잘 이겨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