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쓰신 표현이 제 심정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종종 바다에 자신을 내던지는 것을 상상하곤 해요. 깨진것을 알고 계시고 다시 조각을 모으고 계시네요. 그런데 전 머리로는 제가 깨졌다는 걸 알고있는데, 안깨진척 하고 살아요. 조각들을 보면서 저건 안깨진거라고 세뇌하고 살아요. 깨지지 않았다고, 난 괜찮으니까. 그러고 살아요. 맞는건 아니겠지만요.
힘들다? 힘이 없다? 저는 둘 다 인것 같아요. 여기서 만약에, 나보다 힘든사람은 없어! 라고 단정지으면 안되겠지만 지금은 내가 제일 힘든사람이고 싶고, 그래야만 할 것 같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그치만 계속 살아보려고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이구역에서 내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는 날도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