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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1 00: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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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선비, 댁이 아무리 노력했고 설마 출중했기로 서니, 다른 사람의 노력이나 고통들을 자기 선에서 재단하면 안되는 겁니다.
70년대 자수성가한 사장님들 많다 하더라도, 거기에 환경적인 조건은 반드시 뒤 따랐던 걸 기억해보세요.
지금 세상에 혼자 서울 올라와서 사장 될 수 있습니까? 노력해서 사장될 수 있냐고요?
환경이란 것은 무시 못할 조건 입니다.
하물며, 북한체제라는 조건에서 뭐? 체제를 전복시키지 못한 노예 근성이라고요?
댁이 한번 가서 그딴 소리 지꺼릴수 있을 것 같아?
아 화나...
우리 동네에 탈북한 아저씨 있어서 친하게 말도 주고 받고 했는데, 지난 추석때 정말 서럽게 울더라고요.
가족 북에 버려두고 왔다는 말, 그 말 하는 것은 쉬워도 그 사람들은 그 무게 다 견디면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가볍게 쉽게 하는 그 말 얼마나 상처 될지 그 편에서 생각이나 해봤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