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1
2017-10-21 20:26:54
30
음. 아픈 상천데 죄송하지만 에필로그 이후에 번외편, 스핀오프, 외전, 후일담, 이런 거 더 써주세요. 글 진짜 찰지게 잘 쓰시는데요. 상처가 뚝딱 사라질 거 아니니, 또다시 열이 오르고 술이 안 취하는 밤이면 하나씩 털어 두고 가세요.
아예 마음을 터셔서 새로운 사라에 성공하는 로맨스 소설을 하나 쓰셔도 될 글이십니다. 저도 다른 일이지만 오래 힘들던 일을 글로 많이 써서 풀었어요. 속시원하더라구요. 글로 쓰지도 못할 상처들은 어쩌지 못해도, 글로라도 뱉고 나면 그 상처는 새 산이 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