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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2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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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다니는 동안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왔다갔다만 할래요.. 기대할 가치가 없어요.. 진상에게 화가 났다가, 똥을 준 직장동료에게 화가 났다가, 더 타고타고 최종적으로 회사에게 화가 나요.. 난 내가 더 했다고 해서 보상을 바라지도 않았고 당연 복지는 기대도 안했구요.. 정해진 내 할 일을 하고 그 노동에 대한 댓가만 받겠다는 건데.. 직원들의 말에는 귀 기울여 주지 않으며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전혀 보호 따위는 없다는 게 너무 화가 나요.. 혈압이 올라가는 건 느껴지는데 눈에서 나오는 육수는 다 증발되었나봐요..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