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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4 03:41:43
4/9
자. 반대 먹을 각오 하고 글 질러 봅니다.
일단. 박OO정권에서 나오는 문제로 박OO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공감 합니다. 전 49%에 들어가는 사람 이니까요)
그렇다면. MC몽의 경우를 보면. MC몽이 잘못한 부분이 분명하게 드러난 부분이 있고, 이 부분에 대한 질타 역시 옳다고 봅니다.
그 개인이 먹고 살기위해 어떻게든 연예계에 다시 발을 붙여야 했다면 이번 복귀가 더 조용하게 이루어져야 했을거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발표한 곡들의 제목 및 가사에 자기 변론 식의 늬앙스는 배제했어야 한다고 보는 쪽 이죠. 복귀할때 미안함으로 똘똘 뭉친모습이어도 욕을 먹을 상황 이었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비정상 회담'에 대한 얘기를 해 봅시다.
첫번째와 두번째의 경우는 확실하게 그 주체가 되는 당사자에게 화살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나라를 말아먹고, 군입대 문제에 혼란을 줘 많은 입대대기자를 양성한 문제 등을 포함 하더라도 그 소속사에 대한 공격 이전에
확실하게 그 개개인의 잘못을 먼저 따지고 들어가기 때문에 저도 이해하고, 같이 욕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비정상회담'의 경우. 그 사건의 경중(이미 나라를 팔아 먹었던 일제시대의 산물에 해당하는) 때문인지, 마치 '삼대를 멸해도 모자르다'라는 식의
감정적인 글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문제가 되는 사람은 분명 존재 합니다. 전 그 사람에게만 화살이 돌아가면 충분하다고 보는 입장 입니다.
왜냐...
그 음악 하나를 모든 스탭이 다 신경쓸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 하고, 이 일로 프로그램 하나가 폐지 되면, 그 프로그램으로 인해 몇해만에
간신히 뜨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인지도 및 이력을 쌓을 수 있었던 어떤 사회 초년생(실제로 있었다는건 아니고 그럴수도 있다는 겁니다)은
운 나쁘게도 자신은 그저 허드렛일을 했더라도 오명을 쓰고, 앞으로의 미래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상황까지 염두 해서 라고 해두죠.
만약의 만약까지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남의 일 이라고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세월호 혹은 조두순 사건 에서도 말 하지요. '당신의 아들 딸 이어도 이렇게 할꺼냐고'..
이 부분을 다시한번 생각 해 보시고 프로그램의 폐지까지 이어지는 극단적인 의견 표출은.. 이제 없었으면 합니다. (희망사항이죠)
프로그램이 하나 없어지면,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많은 스탭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가 갑니다. 정작 당사자는 전혀 상관 없었던 파트인 음악 하나 때문에요. (물론 그 음악을 사용한걸 두둔 하려는건 아닙니다. 저 역시 그런 결과를 초래한 프리랜서, PD, 등 어느정도의 선 까지는 적절한 질타 혹은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국가로 치환하여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지금 '박OO'가 문제이니 "국회"를 없애야 한다 라는 얘기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 합니다.
(근데 국회를 없애는건 괜챦네요... 어차피 새OO당이 잡고 있는 51%;;)
분노와 이치에 맞지 않은 여러 상황들에 대한 표출인건 이해 하고 있습니다만,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대상이 늘어나게 되는 선까지 확대 시키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이제까지 봐 오던 오유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어요.. '화'를 삭히고 다시한번 이성적으로 생각 해본 후 자신이 던진 말들에 대해 '타인을 배려하는 상황에 대한' 숙고 를 한번 더 해 보시길 간절히 바래 보겠습니다.
오유.. 원래 이런곳 아니었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