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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01: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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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 어렸을 때 친구랑 피자헛 가서 피자를 주문했는데
피자에 글씨가 써져 있는거.. 이게 뭐지 하고 봤더니 토핑에
영수증이 버무려져 있는거에요. 여긴 영수증을 음식에 스까주나??
했는데 자세이 들여다 봤더니 영수증은 아니고 식재료에 붙어 있는
태그더라구요. 바꿔달라고 이거 뭐냐고 했더니 주방장까지 나와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피자 바꿔주고 셀러드바 무료로 이용하게 해주고
직원이 우리 다 먹고 나갈때 까지 옆에 딱 붙어서 시중 들어줬음.
어린 마음에 그게 참 고마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우릴 감시한거야.
인터넷에 못 올리게 할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