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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0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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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론 것 같은데 부디 진심이시라면 생각을 좀 해보세요. 저사람이 확진된 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우리는 보통 음주운전을 해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해칠 때 그사람이 죽었다는 이유로 욕을 안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본인이 의지대로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도 피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죠. 전적으로 본인이 자행해서 병을 걸렸다면 우리는 이에 대해 비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라면 그건 얘기가 다르죠. 분명 자신의 "의지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타인의 피해를 야기한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이 여자에게는 응당 병에 걸린 것을 동정해줄 필요도 없을 뿐더러, 이와 같은 인간들이 모여 만든 2차 대유행으로 인해 피해받은 수많은 대한민국 자영업자, 예비신랑신부들, 학생들, 직장인들, 기업들, 취준생들, 노약자들 등등을 생각해서라도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