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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10: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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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다 양발운전인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보니까 엑셀 안 밟을때 발을 브레이크에 둔다는 사람들이 은근 많더라구요. 전 이게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차가 흔들릴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브레이크등을 밟게 될거고 그때마다 브레이크등이 들어올텐데, 그리고 무엇보다 브레이크 패달은 위로 튀어나와있어서 그게 편할 수가 없는 구조인데 브레이크에 굳이 발을 올려둔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아마 그런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전 이런거 구분을
가속 없는데 브레이크등 계속 들어오는 사람 => 정상 운전자
가속도 같이 하면서 브레이크등 계속 들어오는 사람 => 양발 운전자
이렇게 판별 중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운전하는 사람들 특징이...
브레이크등이 왜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왜 있는지 안다면 절대 저렇게 브레이크에 발 올려두고 다닐 수가 없습니다. 브레이크등이 어느 정도 밟아야 들어오는지도 모를거에요.
브레이크등은 뒷차에게 내가 감속을 할테니 너도 감속 해라라는 일종의 신호입니다. 그런 신호를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남발하거나 아무 생각없이 계속 보내게되면 주변 운전자들은 매우 피곤해집니다.
엑셀에서 발을 살짝 떼거나 발만 살짝 얹어놓고 있어도 대부분의 감속은 이루어지며, 정체된 상황 외에는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야할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운전하다보면 습관적으로 브레이크를 많이 밟거나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두는 사람들이 많은데...양발 운전자든 정상 운전자든 조금은 주변 운전자들을 생각해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운전은 혼자 하는게 아닙니다...모든 운전자들이 같이 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