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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23: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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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의 나와 비슷하구나....ㅋ
좀커서 자아가 자라면 부모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뿐이겠지
내가 저 아이 나이때 엄마를 떠올리면 분노와 두려움으로 가득차있던게기억남. 하지만 이쁨받고싶고 사랑받고싶어서 맴돌고.......조금 신경써주면 너무좋아서 그 행동만 계속.......
친구 데려왔을때도 저집이랑 비슷했네요. 엄마맘에드는 친구데려오면 그자리에서 xx똥이나 빨아쳐먹어라던 울 엄마~~
엄마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도 늘 저랬는데....아이의 마음엔 왜 사랑받고싶단 본능이있는건지.....진작 포기라는걸 알았다면...나에게 더 신경쓸줄알았다면 .......
나이먹고 어른이 되니 나에게 신경써보고 싶어하시는데 서로 많이 어렵네요. 둘만있으면 숨막혀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
그래도 나 스스로 바르게 자랐다고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