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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0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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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참 심성이 삐뚤어져도 황금각도로 삐둘어진 몇분 계시네...
지금은 오히려 저게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아이에게 무언가 시키는게 아니라
아이가 하고싶은 것이 왜 하고 싶은지 그것이 내게 진짜 필요한지. 그를 위해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라는
메커니즘을 만들어주는거에요.
제가 이런 말 할 나이도 아니지만
제 부모님은 제가 필요하기 이전에 모든걸 다준비해주셨어요.
그래서 전 제스스로 무언갈 구하는 법을 몰랐죠.
아침에 눈뜨면 그날 필요한 모든게 있었으니까요.
오히려 저런 교육법 찬성합니다.
안해주겠다라는게 아니라.
니가 원하는 것이 진짜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를 알게 하고 그를 위해 노력하게 하니까요.
누군가는 엄청난 고생을 하고 얻을 배움을 어려서부터 배우는게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