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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0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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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이랑 비슷한 면이 있네요 ㅠㅠ
시댁어른들 생신 선물 명절 용돈은 꼭 챙겨야 되면서
처가에는 1년동안 전화 한 통하는 일이 없고
처가어른들 생일은 하나도 모릅니다 ..
물론 저희 친정(신랑에겐 처가)이 그런 주고 받는 거에 익숙하지 않다지만 그 누가 선물 받는 걸 싫어하나요 ㅠㅠ저희 친정에선 신랑 생일이라고 용돈도 챙겨주는데 그것도 잘받았다는 전화한통 안합니다 ㅠㅠ 오히려 저희 친정에서 a서방 사랑한다고 전해줘라~ 이러면서 전화와요 ㅠㅠ 그럼 제가 등떠밀어 고맙다 해라 하면 그제서야 감사합니다 아버님 한마디 하고 전화기 넘기네요 전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은 가려고하고 친정은 분기에 한번 갈까말까 입니다 같은 지역에 살아도 친정에선 a서방 피곤하니 됐다 쉬어라고하져 ㅠㅠ일년에 잘 보면 4-5번 ㅠㅠ 애휴 제가 여기다 하소연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