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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2016-09-21 03:47:56 57
시엄니께서 명절때 내가 사갖고간 고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으심. [새창]
2016/09/21 01:04:55
아무리 인내심 이해심 좋으시고,
성품이 훌륭하셔서 다 감내하셔도,
언젠간 계속 쌓이다가 보면 터집니다...
===================
저도 이 의견에 동감입니다.
564 2016-09-21 03:18:15 21
시엄니께서 명절때 내가 사갖고간 고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으심. [새창]
2016/09/21 01:04:55
시어머니의 사고회로 라고 설명해 주신거... 저희 어머니랑 비슷한 면이 많네요.
물런 정도의 차이는 꽤 있지만요..^^
저는 친아들인데도 그런걸 파악하는데 오래 걸렸어요... 워낙 교묘??해서..ㅋㅋㅋ
신중하고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으면 자기합리화의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할까요...
사춘기 시절부터 어머니랑 엄청나게 논쟁을 했고... 논리적으로 밀어 붙이면 결국 신세한탄 으로 끝나곤 했죠...
결국 20대 후반쯤 부터는 왠만한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지만....
나이 50을 바라보는 지금도 본가에 있다보면 화가 날때가 종종 있어요.
그래도... 어릴때 그렇게 어머니랑 싸우기도 하고 대들기도 하고.. 했던게 약간 이라도 관계 정립에 도움도 된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그냥 걱정거리 아들에서....
본인 삶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다 보니... 하나의 인격체로 승격했다고 할까요...
물런 마냥 싸우기만 했던건 아니에요... 좋은 아들 노릇도 많이 했고.... 그래서 관계가 나쁜것도 아니구요...
저도 부모에게 조심하고 눈치도 보지만... 부모님도 나름대로 조심하고 제 눈치를 보시죠...

부모를 바꿀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적절한 대응을 통해서 서로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항상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지론은 남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글의 내용중에 남편분의 역할이 나와 있는게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남편분이 뭔가 딱히 시어머니와의 사이에서 방관자적인 입장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지금도 나름대로 그냥 참는것으로 해결책을 삼고 계시는것은 알겠지만....
참는 방법은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막힌 고구마가 언젠가는 다 내려가지 않고 썩을수도 있으니까요...
결혼한지 얼마나 된지는 모르지만....10년이 넘지 않았다면 다른 방법도 한번 고민해 보시길 권해 드려요..
특히 남편의 역할에 관해 중점적으로요...

저는 글 읽다 먹은 고구마 좀 소화 시키고 자야 겠네요.^^
563 2016-09-21 02:23:50 1
오유에 글보고 저도 따라해봤어요.(닭살주의?) [새창]
2016/09/21 02:00:35
췟~
나도 귀엽고 싶다...
562 2016-09-21 01:59:25 184
시엄니께서 명절때 내가 사갖고간 고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으심. [새창]
2016/09/21 01:04:55
헐....
저 같으면 아무리 부모라도 와이프한테 그런 대우는 못참을텐데....
당장 짐챙겨 집으로 와버렸을 것 같네요.
그걸 참고 사시는 글쓴이분이 대단 하시네요...
하지만... 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저는 남편분은 이해 안되요.
물런 단편적인 글만으로 판단을 하기엔 무리가 있는건 인정합니다.
글읽는 동안 고구마가 걸려서 힘들었네요...
위추 드리고 갑니다.
561 2016-09-20 18:10:27 1
결혼준비 힘드네요... [새창]
2016/09/20 11:02:57
이럴때 나는 자비롭다 짤을 가져다 붙여야 하는데.....ㅠㅠ.
560 2016-09-20 18:07:54 0
[새창]
예로든게 이게 뭐얔..ㅋㅋㅋㅋ
559 2016-09-20 17:24:45 3
결혼준비 힘드네요... [새창]
2016/09/20 11:02:57
결혼후의 상황을 맛배기로 채험하고 계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맛배기요....그냥 맛만 살짝 보는거죠.
본 메뉴는 더 맛이 진하다는걸 잊지 마세요.^^
558 2016-09-20 17:21:43 0
[새창]
칼로 무자르듯 하긴 어렵지만....
나를 위한 돈은 용돈이구요...
나를 위한게 아니면 생활비죠...
예를 들어... 같은 술값이지만...
친구를 만나서 먹은 술값은 용돈이고...
회사일로 만나서 먹은 술값은 생활비에...
저 스스로 지키는 규칙입니다.
557 2016-09-20 12:00:42 1
[새창]
다른 부분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어느정도 인정하는수 밖에요.
사람마다 정말 알면서도 못고치는게 있을수 있어요.
남편도 어느정도 인정한다니... 일주일에 하루는 남편보고 집청소 다 하라고 해보세요. 대신 나머지 날들은 그부분에서 잔소리 절대 안하겠다고 하구요.
직접 청소를 하다 보면 조금 나아질 수도 있구요.
단.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청소를 잘 할줄 모르니까. 청소 순서와 방법.. 그리고 세부 사항까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서 그 수준까지만 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안그럼 일주일에 한번 청소도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어요.^^;;
556 2016-09-20 11:49:23 1
[새창]
결혼생활 게시판 검색에 "결심"이라고 단어 넣어서 검색해 보세요.
비슷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555 2016-09-20 11:46:47 14
요즘 결혼생활보면서 불편한점... [새창]
2016/09/19 22:43:44
사회적인 정서를 100%대변하기 위한 댓글이 아니며. 공감 비공감도 사회적인 정서를 반영하여 하지 않습니다. 그러라고 만든 기능도 아니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 공감과 비공감을 표시하고 그에대한 의견을 달 뿐입니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면 그게 사회적인 정서이고 비공감 하면 반사회적인 정서로 평가 받을 뿐이지요.
자장면이 짜장면으로 표준어가 바뀐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무리 자장면이 옳다고 말해도 짜장면으로 쓰기 때문입니다.
국어학자가 정해서 표준어가 바뀐게 아니라요.
일방적인 주장이 많다는것은 사회적인 판단 입니까? 대법원에서 무슨 판결이라도 난건가요? 아니잖아요. 그저 탈탄시부님의 개인 의견 일 뿐이잖아요? 그렇다면 오히려 사회적인 의견을 반영시키지 못한 사람은 본인이신것 같네요.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공감 비공감을 통해서 평가받고 있으며 정도가 심하면 신고제도 같은 방법으로 퇴출도 당합니다. 개인의 판단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판단 되어집니다.
사회가 그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하셨지요? 올바르지는 않지만 그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미인가요? 좋습니다. 개인의 판단이니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댓글을 이렇게 쓰셔야 합니까? 마치 이곳 사람들이 엉뚱한 변종들이 모여있는 이상한 집단이다 근데 그 병이 사회에 마구 전염되는것 같다 라는 것 같은 뉘앙스는 상당히 거슬리네요.
특히 결혼하면 무조건 부모와 결별하라는 수준이다 라는 건 납득조차 되지 않습니다. 결혼하면 무조건 결별하라고 누가 그러나요? 그런 글이나 댓글은 당연히 비공 폭탄입니다.
제가 그렇게 글 한번 써볼까요? 님의 말씀대로 그 수준이면 베오베일 테고...아니라면 비공 폭탄일테죠? 어느쪽일까요?
554 2016-09-20 10:30:56 0
결혼생활 게시판이 왜 은매달아이콘인지 지금까지 몰랐는데 [새창]
2016/09/19 19:56:04
골려먹을 좋은 기회였는데 이분이 망쳐버렸어. 흥.
553 2016-09-20 04:50:00 53
요즘 결혼생활보면서 불편한점... [새창]
2016/09/19 22:43:44
저는 결혼 17년차 남자입니다.

오직 글의 내용만 본다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1. 과거에는 아들의 입장이였고...
2. 지금은 아들가진 아버지 입장이다.
개인적으로는 아는바가 없으니 글로만 본다면 이런것 같네요.

며느리의 입장이나 딸가진 부모의 입장은 별로 고려되지 않아 보여요. 심지어 부인이 겪은 일에 대해 본인의 생각만 있고 부인의 생각이나 감정은 별로 나타난것이 없어요.

잘 보세요.제가 보기엔 소개하러 집에 간 첫날 산너머 고추밭에서 일시킨 일을 이야기 할때 본인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어머님이 서럽게 우시던 모습만 쓰여 있을뿐.... 정작 첫인사에서 그 일을 당한(?)사람의 생각이나 기분은 없어요.

이 글을 쓴것이 본인의 입장에서....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이 쓴것 이라고 볼수 밖에 없네요. 본인의 입장...즉...시아버지..친할아버지의 입장이 될 사람으로서 쓰여진 글이라서 불편해 져요.

글쓴이님이 결게를 보다가 불편함을 느꼈기에 글을 쓰셨다고 하셨고...글쓴이님의 지금 당장 처한 현실도 아니기에 이 글은 결게에 많은 글들을 대상으로 한 글이며 그렇다면 대부분의 오유인을 대상으로 쓴글이라 판단 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본인의 입장만이 아니라 다른이의 입장도 고려되어야 하지만 그런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제 이야기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저를 너무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어머니가 싫었어요.
내가 원하는건 아무것도 안해주시면서 당신의 방식대로만 저를 사랑하셨거든요.
그게 옳은가요? 어머니가 저를 당신의 방식대로 사랑해 주셨으니 된걸까요?

글쓴이님도 이와 비슷한것 아닐까요?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상대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저 내 상상속에서 상대가 원할거라고 생각하는 이해와 배려일 수도 있습니다.

정도 붙이고 살아야 하는 가족이니까 자주 보고 오래 보고 해야 한다...이것이 틀리다는게 아니라... 글만 보면 미래의 상대방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와 배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서로 처음엔 좀 불편하고 서운해도 자주보고 자주밥먹고 자주 손잡고 자주 안아주고 그러면서 더 깊은 정이란게 생길텐데?
라고 하신 말씀...이거요...더 깊은 정이 꼭 생겨야만 한다고 보시나요? 네...생기면 좋죠... 하지만...그걸 위해 치러야 하는 댓가가 누군가에게는 좀 불편하고 서운한 정도가 아니라 결혼을 파탄내고 싶을 정도로 엄청난 짐이 될수 있다는 점도 아셔야 합니다.

글에 있는 예로 다시 말씀 드리면...
첫대면에서 산너머 고추밭에 일하러 가는게 그냥 지나가는 에피소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되는 비상식적인 일일수도 있다라는 점도 아셔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모바일로 쓰느라 약간 두서 없어 보이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552 2016-09-19 20:03:17 2
결혼생활 게시판이 왜 은매달아이콘인지 지금까지 몰랐는데 [새창]
2016/09/19 19:56:04
아니에요. 은메달 맞아요.
551 2016-09-19 18:55:37 2
[새창]
날갱님 말씀이 맞아요.
수치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본 마인드와 방법이 더 중요해요.
목적지 도달 보다 목적지를 찾아가는 방법이 훨씬 중요한게 결혼 생활 입니다.
함께 의논하고 고민하고...서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게 인생의 동반자로써 해야될 의무이자 권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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