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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0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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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데 사람이라 마음이 멋대로 움직인다.
네. 그럴수 있죠. 마음은 그럴수 있는데... 그걸 이성마저 합리화 하고 싶은것 처럼 보이는건 기분 탓일까요? 고마운 여친에 대한 배려는 안보이고 알바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만 가득 보이는 것 같네요.
솔직히 이야기 하면... 자꾸만 사람이라서....사람이라서 타령을 하시는데... 상당히 거슬리네요.
못난 사람들은 자기 합리화를 하죠. 술때문에..운이 없어서...너 때문에...사람이라서...
제가 위 글을 번역하면 이래요...
내 마음은 진지한데... 그 마음을 그녀가 알아 줬으면 좋겠다...
근데 여친의 마음은 신경쓰이지 않는다...왜냐하면... 여친은 다른 여자를 좋아하는 내 마음을 모르니까. 만약 알바녀와 잘 되면 양다리를 걸치거나 아니면 여친은 차버려야 겠다.
아닌가요?
글쓴이님 적어도 20대 중반은 되신것 같은데...
합리화가 아닌.... 정말 사람은요... 내 마음이 다른데 가있다고 느끼면 먼저 여친에게 최대한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이별을 알려야 하는 겁니다. 귀싸대기 준비 하구요.
그 다음에 다른 여자에게 대쉬를 하건 결혼을 하건 하는게 그게 남여간에 도리이고 사람이라면 도리를 알아야 사람이죠.
남녀간에 사귐에도 예의가 필요하듯이... 마음이 떠남에도 반드시 먼저 살펴야 하는 상대가 있고.. 헤어짐에도 예의를 지켜야 하고... 이별 후에도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해주는것.... 그것이 [사람]의 도리고 남녀간의 도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