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직장 생활 하면서 피곤하다는 상황 [새창]

갑자기 할머니가 부르셔서 시전하고 둘 다 안가고 돈만 보내야죠 뭐
아님 평생 친구할 것 같은 사람한테 가거나요

5859 2024-01-27 23:08:00 2

롯데월드 프리패스에 빡친 아재.jpg [새창]

핵심은 저 서비스가 적절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길법한 서비스라는 거고
형태만 다르지 여러 서비스 곳곳에 이미 녹아 있다는 거에요

당장 단골 더 챙겨주는 거도 비슷하죠
지난번에 베오베 갔던 식객 치매 교감성생님 콩나뭉 국밥 에피소드에서 그 분을 위해 자리를 예약으로 돌려둔것 때문에 빆에서 기다리거나 식사를 못하고 돌아가는 피해를 입은 분들이 있었잖아요
그것도 지불한게 계좌에 찍히는 돈이 아니었다 뿐이지
친분으로 인해 다른 손님을 밀어내고 대우 받았던 거잖아요, 물론 다들 감동한 스토리고요

그 친분을 돈받고 파는 일이 도덕적이냐를 떠나서
불가능한 일이냐를 따지자면 가능한 일이긴 하죠

5858 2024-01-27 22:58:50 7

롯데월드 프리패스에 빡친 아재.jpg [새창]

비싼 연회비 카드는 고객센터 우선권이 있어서 전화해도 남들 30분씩 대기 할때 5분내에 연결되요, 당연히 일반 고객 한명이 뒤로 밀렸겠죠?
게다가 카드사가 일반 사용자들이 낸 수수료로 vip들 혜택 몰아주는건 늘상 있는 이슈죠

호텔도 특정 혜택 카드를 쓰면 체크인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그걸 노리고 한단계 아래 방을 빌리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그방을 빌리면 그 사람은 밀리죠
게다가 높은 등급 방은 룸서비스도 다른 주문 밀려도 가장 먼저 해줘요

비행기도 1등석은 냐리는 순서 뿐 아니라 수하물도 먼저 나와요
남들 시감 맞춰서 수하물 맡기고 그러고 있을 때
1등석 짐은 아무때나 맡겨도 따로 보관하다 가장 먼저 수하물 나올 수 있게 짐배치 해줘서
남들 수하물 내거 나오는거 수십분씩 기다릴때 그냥 내거 먼저 집어서 택시 잡으로 갈 수 있어요


세 예시 모두, 돈을 덜 낸사람의 편의나 순서를 뒤로 밀고 돈을 더 낸 사람을 앞으로 보내주는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5857 2024-01-27 10:59:09 14

현존하는 생태계 최강 촉법동물 [새창]

츄가로 크기도 족제비에 비해 훨씬 큰데다 서너마리씩 무리지어 다녀서
길고양이던 들개던 고라니던 다구리해서 잡아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5856 2024-01-27 10:37:54 10/11

롯데월드 프리패스에 빡친 아재.jpg [새창]

낸 돈 따라서 서비스가 다른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상한 일인가 싶긴 하네요
배나 비행기도 좌석 등급따라 타고 내리는 순서 다르고
카드도 연회비 많이 낼수록 혜택이 좋고
호텔도 돈 많이 낼수록 방도 다른 서비스도 좋아지는 걸요

물론 놀이동산끼리 담합해서 가격을 맞춘다거나 하는 건 공정위에서 단속할 대상이겠지만
“돈 더 내면 더 대우해줍니다” 개념의 상품은 자본주의에서 당연히 생길만한다고 보이네요

5855 2024-01-25 14:51:58 4

인류 역사상 최고의 생선 [새창]

광어 맛이 타생선 대비 떨어진다고 느끼는건
한국 양식 광어가 같은 비용에 최대한 많은 양을 출하하려고 해서 살찌우는 과정을 덜해서 그래요
한우로 치면 1++만드려고 마지막 2주동안 옥수수만 먹이느 과정이 있는데, 광어는 그런걸 안하다보니 지방이 적고 지방이 적은 만큼 풍미가 약해진거죠
자연산 광어중에 기름 제대로 낀거 먹으면 회 맛을 아시니 돔 못지 않게 감칠맛이 강한 생선이라고 느끼실거에요
개인적으론 양식 광어도 한우 분류하듯이 기름낀 정도로 1등급 2등급 분류해서 나오면 좀더 살찌운게 출하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5854 2024-01-20 01:17:50 2

약혐)월세 안주고 도망간 20대 커플 [새창]

그와중에 개도 키웠네요
개가 개를 키웠네…

5852 2024-01-11 08:51:35 1

까맣게 변한 대게를 직접 먹어본 유투버 [새창]

욕할 대상을 정했고 이미 욕도 실컷 해놨는데
님들 그거 오해나 사고 일수도 있어요 하면
자기가 욕했던게 잘못했던 짓이 되니까 부정부터 하는 거죠

얼마전에 베스트 갔던 맥모닝 네개 시켰는데 세갸밖에 없다고 화내다가 다시 보니 네개 맞으니까 하나 몰래 숨기려다가 그냥 튄 진상이랑 비슷한 심리라고 봅니다

5851 2024-01-09 22:52:37 2

신라호텔에서 빙수 먹고 계산하는 방법 [새창]

손들고 아이컨택하면 다가오니 계산해달라고 하거나
이니면 주섬주섬 일어니려고 짐챙기고 있으면 다가와서 카드 받아서 결제해 줍니다
숙박객이면 방에 달아 달라고 해도 돼요

5850 2024-01-09 17:44:36 13

계속해서 나에게 돌아오는 빤쓰 큐빅 [새창]

버릴거면 제대로 쓰레기통에다 버려야지
아무데나 바닥에 던져놓고 다니니까 잃어버린 건 줄 알고 주워주죠..
막판에도 결국 도로에다가 투기했네요

5849 2024-01-07 20:55:41 6

일본 대학교 장학금을 듣고 놀란 한국인 [새창]

대학생은 수익도 없고 자산도 없으니 신용도 없어서 일반적으론 어떻게 해도 대출이 안나옵니다
하지만 학자금 대출은 필요하니 우회방법을 쓰는 거에요

한국의 학자금 대출은 한국장학재단이 보증을 서줘서, 장학재단의 신용으로 대출을 해주는 식으로 하는 거고
일본은 국가 주도의 보증기관을 만드는 대신에, 이름을 장학금으로 만들어서 이거 사실 대출 아니니 무신용자한테 내줘도 아무튼 대출 아님 히고 눈가리고 아웅 하는 것 같네요
미국은 대학교 자체에서 보증 서주는 식이라 학자금 대출 있으면 타학교 편입이 안되거나 중퇴시 일시에 깊아야 히거나 했을거에요 아마

5848 2023-12-29 12:11:19 25

섹스가 하고 싶었던 28살 모쏠 [새창]

던파가 대표적인 덕후 겜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너 아싸 덕후잖아 던파나 해" 라는 낚시성+조롱성 댓글인데
글쓴이가 그걸 엄청 순진하게 덥썩 물어서
쟤가 왜 모쏠인지 알겠네 + 앞으로도 모쏠이겠네 하고 웃는거쥬

5847 2023-12-21 23:48:38 26

나이팅게일 성품 [새창]

빅토리아 여왕의 6촌인가 8천 즈음 되는 집안에
어릴때 친한 이웃이 쓰리스타였던 분이라
인맥으로 다 밀었다고 들었습니다

5846 2023-12-16 01:47:59 1

아파트마다 하나씩 있는 오해받는 집 [새창]

요즘 괜찮은 식물 성장용 조명은 일반 형광등이랑 같은 주광색이나 주백색이 믾아서 티가 안납니다
몇년 전 내용이거나 돈을 많이 아끼거나 했나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