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8
2023-01-22 01:25:08
0
우리나라에서 남자가 여자의 애정공세를 받고 곤란하다거나 싫어한다거나 하면 매너가 없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죠. 남자가 성추행을 당한다는 개념 자체도 최근에야 생겼지만 아직까지 희박하구요. 여자들이 성추행 당하면 주변에서 다들 도와주지만 남자가 성추행 당하면 쪽팔려서 얘기도 못하고 큰소리 내봐야 본전도 못찾습니다. 20살 이후로 지금까지 노골적으로 만지거나 한 여자분이 열 명이 넘어요. 20대 이전에는 셀수가 없어요. 고등학교 이전에는 길가다가 모르는 아줌마가 몸을 만지는 경우도 허다했고 버스 안에서 연상으로 추정?되는 여학생들이 붙어서 몸을 문질러대기도 하고(당시 본인 나이가 중학생 이었는데 그게 자위 비슷한 행동이었다는걸 나중에 나이들고 알았음) 그래서 지금은 여성혐오도 있습니다. 참고로 얼굴의 문제가 아니고 이뻐도 변태는 있습니다. 남자로 성별을 바꿔서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멀쩡하게 생긴 놈이 성매매 하러 돌아다니고 클럽에서 술취한 여자들 상대로 어찌 해보려는 애들 있죠? 여자도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남자들 중 또라이 같은 애들은 그 비율은 적지만(1~2%?) 브레이크 없는 범죄자급 또라이들이 있다면, 여자들은 비교적 높은 비율(3~5%?)로 선을 안지키는 경범죄 수준의 또라이들이 있어요. 40이 넘어가도 몸 비비는 아줌마를 만나서 요즘에도 지하철에서 괜히 제 뒤로 오거나 하면 피합니다. 이상한 여자들 많아요. 자기가 하는게 피해가 되는 행동인데도 불구하고 남자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건가봐요. 자기가 더 약자?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건지 어이가 없어요. 그래서 살면서 진짜 인간적으로 친해진 여자들 아니면 애초에 말도 안섞어요. 한 반이든, 같은 과든, 같은 사무실 직원이든 절대 인간적으로 먼저 친해지는 경우아니면 절대절대 먼저 말 안 겁니다. 잘 받아주지도 않구요. 그래서 인간적으로 친해진 경우는 대부분 친구를 통해서 친해진 경우네요. 사귄 여자들도 전부 친구가 소개해준 경우 아니면 같이 지내면서 안전?하다고 판단된 경우만 친해진 뒤에 사귀었었네요. 인간 남자가 세상에 제일 조심해야하는 동물은 여자입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