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9
2017-10-18 00:59:00
14
바비는 한번도 신비주의를 표방한 적이 없지 않나요? 전 매주 보던 독자라서 자세한 부분까진 기억이 나진 않는데 바비는 유미가 질문한 것에 대해 늘 솔직했죠. 얼버무리지 않고.
본인이 나서서 뭔가를 말한 적은 잘 없지만 회사 같은 팀 동료고 유미가 연애중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유미가 반한 이유도 연애 실패후 마음이 막 흔들리는데 바비가 굉장히 타이밍도 좋게 치고 들어왔죠 솔직히 바비정도 외모에 그런 성격이면 그 타이밍에 호감 안가지기는 힘들어요.
개인적으로 잘생긴것 보단 그 성격이 정말 굉장한 장점입니다. 그 만화에서 ㅎㅎ. 그런데 30대 넘어가면 꽤 그런분들이 생기시더라구요. 물론 많은 비율은 아닙니다. 남자들의 자존감이 강해지고 여자의 행동ㅇ 일회일비하지 않고 단단한 느낌?
그리고 작성자님말대로 격정적인 감정도 사랑이지만 저렇게 잔잔하게 아무이유도 없이 그 사람이 내 마음에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그렇게요 ㅎㅎ 어떤 사건보다는 그저 옆에 있다보니 그 사람이 들어와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