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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5 1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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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람들 평을 보고 간 경우인데..
컨저링 이후 제임스완 감독 호러들이 전부 뒷심이 부족해서 많이 실망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를 안한 편입니다.
네이버 댓글만큼 무섭진 않았지만 올여름에 이정도로 깔끔한 공포영화는 나오지 않을것 같네요ㅎㅎ
저도 악령자체의 파워는 굉장히 강한것에 비해 컨저링의 악령만큼 집요한 느낌이 적어서 차라리 컨저링 처럼 괴롭힘의 대상이 한명인게 나을것 같긴 했습니다.
다만 아이들에게 무거운(?)짐을 지우기 힘든 외국의 특성상 이런 느낌이 된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제임스완 감독 특유의 유치한(-) 악령 외형도 좀 바꼈으면... 빙의된 상태들은 엄청 무서운데 오히려 원형들이 너무 귀여웡....^-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