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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12: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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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난방으로 쓴 점 죄송합니다.
주방에서 일한건 워홀때였고 사실상 이때부터 귀국하고 요리쪽으로 나가려고 했었습니다. 자격증도 따면서 준비도 했구요.
그런데 그게 위에 기술한대로 어떤 호텔에 신입으로 들어가 3일만에 칼질 못한다고 잘려서 급하게 돈이 필요했기에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하지만 공장일은 원래 생각이 없었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하다가 일본어도 되고 호텔 경영학과 출신이고 일본에서 거주한 경험도 있으니 일본 호텔을 노리고 한국의 호텔 프론트에 입사해서 일을 했지만 일본에 지원하는 족족 떨어지고 호텔 프론트 업무도 제가 생각했던 업무와는 많이 달랐고 무엇보다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같이 실수하고 직원들한테도 피해만 주는 것 같아 보직을 옮길지 그만둘지 생각중이라는 겁니다.
단순히 욕먹는다고 그만둘 정도면 이미 일본에서 반년도 못버티고 돌아오거나 목메달고 죽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