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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5 2018-03-15 19:59:11 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사막, 탑, 밤, 수상, 물 [새창]
2018/03/15 19:25:20
안녕!
나는 모험가야.
누구보다 용감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
며칠 전에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넜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
갑자기 모래바람이 불어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모래바람을 타고 몇 개의 산을 날아올랐지.
산꼭대기에 숨어있던 고대문명의 수상 도시에서 요정의 곤돌라를 탄 건 잊지 못할 이야기야.
그리고 어제는 전설의 마법사가 만든 기계장치의 탑을 올랐어.
탑을 지키는 인형 병사들이 나를 찾으려고 덜그럭- 덜그럭- 다가오는 소리에 놀라 숨어버렸어.
하지만 인형 병사들도 나의 모험을 멈출 수는 없지.
나는 용감한 모험가니까.

꿀꺽!
이렇게 물 한 모금을 마시면 모험준비는 끝이야.
오늘 밤은 어떤 모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엄마가 나를 깨워줄 때까지 나의 모험은 멈추지 않을 거야.
내일 또 놀러오라고.
멋진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까!
4074 2018-03-14 20:33:14 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통증, 가지, 매력, 비결, 실수 [새창]
2018/03/14 20:00:43
-똑
손가락을 벗어난 돌이 별 위에 하나.
-똑
손가락을 벗어난 돌이 다른 별 위에 하나.
-똑
그날의 당신과 마주했던 나의 돌이 또 하나.
-똑
그날의 나와 마주했던 당신의 돌이 또 하나.

그날을 그리워하는 돌이 또 하나.
당신의 것과 같은 비자나무로 만들어진 세상 위에 돌이 내려앉았다.
아는 사람은 누구나 탐내는 매력적인 세상이었다.

그날의 마주한 당신께 나는 물었다.
"선생님. 선생님과 같이 수를 두고 싶습니다. 비결을 알려주십시오."
"흠-- 비결이랄게 있겠습니까? 그저 실수를 줄이는 것뿐이지요."
나의 질문에 대한 당신의 대답은 나를 실망시켰다.
"실수를 줄이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많이 두어야지요."
이번에도 나는 실망했다.
"그저 많이 두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까? 그러면 선생님과 같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것입니까?"
나의 물음에 당신은 고개를 저었다.
"나와 같은 세상을 볼 필요가 있습니까?"
칼날같이 단호한 당신의 말이 찌르르한 통증을 주었다.
나는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었다.

-똑
다시 나의 돌이 하나.
-똑
그리고 당신의 돌이 하나.

하나. 하나.
검은돌이 하나. 하얀돌이 하나.
비자나무 위의 세상이 빼곡하게 채워갔다.
그렇게 천천히 그날의 세상을 복기했다.
메마른 가지에 매달린 마지막 돌 하나.
오늘도 마지막 한 수를 착수하지 못하고 내려놓았다.
4073 2018-03-14 14:30:00 0
NO유머)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별세 [새창]
2018/03/14 13:19:4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072 2018-03-13 23:26:21 1
아재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새창]
2018/03/13 15:06:05
2천년대생이 아직도 아기인줄 안다
4071 2018-03-13 21:11:47 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예감, 시절, 궁금, 손톱, 살짝 [새창]
2018/03/13 20:31:59
깍아 자른 아기 손톱마냥 초생달이 내리는 밤이었다.
너의 전화를 받은 나는 충분히 예감할 수 있었다.
물기 머금은 너의 목소리, 조용히 읊기 시작한 우리의 어린시절.
아직 어리고 어렸던 그날의 추억들.
너의 목소리. 나의 한숨.

우리는 더 이상 서로가 궁금하지 않았고,
우리는 더 이상 서로가 안타깝지 않았다.

어렸던 우리는 환상에 취해있었을 뿐이다.
아주 살짝 취해있었을 뿐이다.
초생달이 함숨에 촉촉히 젖은 밤이었다.
4070 2018-03-13 17:24:28 0
요즘 소전하기가 왜이리 귀찮을까요? ㅠㅠ [새창]
2018/03/13 14:07:37
저도 112렙인데
전 0-2 80회밖에 안돌았네요
사실 일퀘도 안함 ㅋㅅㅋ
4069 2018-03-06 22:49:31 1
전자책 출판 제의를 받았습니다. [새창]
2018/03/06 21:46:43
응원 감사합니다
4068 2018-03-05 20:27:01 0
[새창]
스테이터스
4067 2018-03-03 14:22:57 0
정보][갑철성의 카바네리 2기 ] 신규 비주얼 그림 공개 [새창]
2018/03/03 09:12:43
???????????????????????!!!!!!!!!!!!!!!!!!!!!!!!!!!!!!!!!!!!!!
4066 2018-01-22 23:38:26 0
소녀전선] 친구 구해요 [새창]
2018/01/22 23:28:40

신청했어요
4065 2018-01-18 01:29:10 0
[데레] 은퇴 계정 나눔.. [새창]
2018/01/17 23:03:08

새로운 프로듀서?!
4064 2018-01-17 23:17:39 0
[데레] 은퇴 계정 나눔.. [새창]
2018/01/17 23:03:08

앗아아 ㅠㅠ 어딜가시는겁니까!!!
4063 2018-01-07 02:29:44 0
찾고싶은 만화가 있습니다 [새창]
2018/01/07 02:03:57
니세코이?
4062 2018-01-06 15:02:01 0
링곤링곤! [새창]
2018/01/06 14:23:02
링곤~링곤~
4061 2018-01-05 13:16:21 0
데레))올해 운은 대통이거나 이걸로 끝이거나... [새창]
2018/01/05 00:36:59
카코 넘모부러워요
통상이면 스카웃으로 데려오기라도 하는데
한정으로 나와서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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