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4
2014-05-09 22:57:40
22
몇년 전, 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지에 하관식을 거행하고 있을 때,
갑자기, 잠자리가 안내하듯 나비와 함께 날아왔어요.
잠자리는 떠나고, 나비가 아버지의 관 위에 한참동안 앉아 있었어요.
천주교 예식이라, 성수를 뿌려도 그대로...
나중에 흙을 덮을때 날아올라서는 가족들 주변을 한참이고 날아다니다 떠났지요.
너무나 슬펐지만...
나비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이었어요.
저 수많은 아이들....
이제는 두려움 잊고 편안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