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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21: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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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손옥례(19살. 여)
- 사망일시 장소:1980.5.22 장소 불상
- 사인별:M16총상 및 자상
- 부위 및 사인:1. 좌 유방부 자창 2.우측 흉부, 하악골, 좌측 골반부, 대퇴부 관통 총상. 직 접 사인은 우흉부 관통 총상
풀어 말하면 당시 19살이던 손양은 M16총알 세례중 한 발이 왼쪽 엉덩이쪽에서 앞으로 뚫고 지나갔으며, 또 한 발은 오른쪽 등을 뚫고 오른쪽 앞가슴으로 나갔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손양의 왼쪽 젖가슴은 대검에 의한 열창 등으로 심하게 훼손됐다.
계엄군이 먼저 손양의 등뒤에서 총을 쏘고 다시 왼쪽 유방을 대검으로 찔렸는지. 아니면 유방을 먼저 칼로 찌르고 총을 쏘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19살의 젊은 여성을 무자비하게 살해했다는 점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