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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7 2017-08-11 23:18:13 67
조선시대 초급 장교가 집에 보내는 편지 [새창]
2017/08/09 18:57:27
“논밭은 다 소작을 주고 농사짓지 마소. 내 철릭 보내소. 안에다 입세. 봇논(洑) 모래 든 데에 가래질하여 소작 주고 절대 종의 말 듣고 농사짓지 마소. 내 헌 비단 철릭은 기새(인명)에게 주소. 그 옷을 복경이(인명)한테 입혀 보내네. 가래질할 때 기새 보고 도우라 하소. 가래질을 다하고 순원이(인명)는 내어 보내소. 부리지 마소. 꼭 데려다 이르소. (중략). 내 삼베 철릭이랑 모시 철릭이랑 성한 것으로 가리어 다 보내소. 분과 바늘 여섯을 사서 보내네. 집에도 다녀가지 못하니 이런 민망한 일이 어디에 있을까. 울고 가네. 어머니와 아기를 모시고 잘 계시오. 내년 가을에 나오고자 하네. (중략).

안부가 몹시 궁금해 계속 쓰네. 집에 가서 어머님이랑 아기랑 다 반가이 보고 가고자 했는데, 장수가 자기 혼자만 집에 가고 나는 못 가게 해서 다녀가지 못하네. 이런 민망하고 서러운 일이 어디에 있을까? 군관에 자원하면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네.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을 구태여 가면 병조에서 회덕골(집)로 사람을 보내 잡아다가 귀양 보낸다 하니, 이런 민망한 일이 어디에 있을까. 아니 가려 하다가 마지못해 함경도 경성으로 군관이 되어 가네. (중략).

논밭의 온갖 세납은 형님께 내어달라 하소. 공물은 박충의댁에 가서 미리 말해 바꾸어 두소. 쌀도 찧어다가 두소. 고을에서 오는 모든 부역은 가을에 정실이(인명)에게 자세히 차려서 받아 처리하라 하소. 녹송이(인명)가 슬기로우니 물어보아 모든 부역을 녹송이가 맡아서 처리하라 하소. 녹송이가 고을에 가서 뛰어다녀 보라 하소. 쉬이 바치게 부탁하라 하소.”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05/2015050500848.html
조선일보 기사기는 한데... 조금더 깔끔하게 옮겨적은 편지의 글입니다
3226 2017-08-10 18:43:56 0
소전]우로보로스 탐색 프로그램 [새창]
2017/08/10 15:11:19
어플로도 나오지 않을런지?
3225 2017-08-06 05:38:17 0
[소녀전선]4링 1제대 유저가 우로보로스 잡는 영상 [새창]
2017/08/05 00:27:04
혹시 길리슈트 장착하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3224 2017-08-06 01:03:28 14
박명수만 결혼한 이유 [새창]
2017/08/03 09:15:39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31548
여기 가시면 영상은 아니더라도 조금더 길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들도 있구요
3223 2017-08-06 00:33:06 141
박명수만 결혼한 이유 [새창]
2017/08/03 09:15:39

너무 큰 좌절을 하신듯해요
3222 2017-08-06 00:32:26 127
박명수만 결혼한 이유 [새창]
2017/08/03 09:15:39


3221 2017-08-04 14:23:28 1
방청소하는데 언니유서가 나왔다.jpg [새창]
2017/08/04 11:36:28
엽기적인 그녀에서 워낙 재밌던 장면이니
20대 중반쯤 되실듯....
3220 2017-08-02 02:30:49 1
미성년자 처벌이 강화되어야하는 이유 [새창]
2017/08/01 15:06:25
그것보다 집행유예제도에 대한 시각의 변화가 있어야 할거 같아요
법적으로는 집행유예는 징역형이라 상당히 중한 벌에 속합니다
그거보다 낮은게 벌금형이고요
그런데 벌금 500만원이 나오면 차라리 집행유예 달라고 할정도로 실제로는
무죄에 가까운 처우라는점이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이니.....
사실상 집행유예 무서워 할 사람은 공무원등에 취업을 꿈꾸는 사람 이외에는 없잖아요?
(그런 현실을 받아들여 벌금 500만원 이하는 집행유예가 가능질 예정입니다)
3219 2017-07-28 16:40:08 1
(혐주의) 고속도로 운전하다 죽을뻔 [새창]
2017/07/28 09:53:21
이거 비슷한 사건 중에 운전중이 아니시라 폰 만지시던 중이시라 사진은 찍었는데 지네를 못잡아서 센터가서 분해해도 못잡은 분 계실걸요
3218 2017-07-22 00:09:45 1
[새창]
신민아가 나온것을 보니 영화는 망했겠군요
3217 2017-07-18 16:15:24 1
양손이 바쁠 때 햄버거 먹는 법.gif [새창]
2017/07/17 13:47:17
저러다 소스 흐르면....
3216 2017-07-16 01:16:53 0
부드러운 드리프트~ [새창]
2017/07/15 09:34:30
천사들의 합창 생각나네요
3215 2017-07-11 20:08:00 29
[알쓸신잡] 공공도서관의 의미 [새창]
2017/07/11 09:53:32
댓글 쓰신 분이 이해가 가는게 과거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씨가 일반 객실에 탑승해서 기차에서 쌩난리를 치고
무례한 모습 보여준걸로 문제가 되었던 전례가 있잖아요
3214 2017-07-08 00:09:09 69
세계에서 단일 침몰사고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은? [새창]
2017/07/07 20:50:32
집안 어르신 분께서 하관에서 이제 배타고 돌아간다고 편지를 보내시고
그 뒤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시대가 시대인데다 일가를 꾸리시지도 않은 상태이셨고 하다보니
그에 관련해서 어떠한 액션을 취하시진 않고 돌아가셨구나 하고
사셨다고 합니다
아마 피해자로 집계되지 못한 사람중 한 분이 그 분이시겠지요
아마 그런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3213 2017-07-07 23:42:53 13
[새창]
다른 분께서 과거에 배달온 콰트로 치즈 버거가 덜익어 와서 항의했던
당시의 사진을 공개하신 분이 계셔서 기사화 된 상황입니다
저 사건의 피해 어린이가 먹은 햄버거 사진도 본거 같은데 못찾겠네요
http://v.media.daum.net/v/2017070709393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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