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5
2021-02-06 17:45:05
0
일단 광해군의 실정이 상당했습니다
사치가 심했고, 궁궐 중건에 너무많은 돈을 쏟아부었으며
공을들여 정예군을 양성하는데 성공했으나 사르후 전투로
날려먹었습니다
한때 업적으로 꼽히던 대동법도 사실은 반대 입장이었다는
것이 알려졌고, 정치적 조율도 엉망이었습니다
심지어 밀지설에 대한 신빙성도 낮아졌습니다
둘째는 과거는 인조의 외교정책 실패로 병자호란이
일어났다는게 대세였다면, 당시 극도로 궁핍하던 시기라
이웃의 약소국가인 조선을 공격해서라도 물자를 뜯어낼수
밖에 없었다는 당시 후금의 시각에서 본 병자호란의 원인이
대두 된 점입니다(정예군은 사르후전투로 녹아내렸고
아시다시피 인조의 정치 실패 이괄의 난때 다 날렸습니다)
물론 암군임을 부정할수는 없지만 이런 시각도 있다는
것 정도는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