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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4 05: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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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당시 기억이 대충이나마 있는 사람으로서
진자 슈퍼 콘서트 때문에 진짜 그곳은 전쟁터였습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진행 한다는 콘서트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비난 하는 글에
원색적인 "그지새끼", "돈은 땅파면 나오냐?" "생각할줄 모르냐?" ... 라는 지금 제가 글을쓰면서도 굉장히 순화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글, 리플들이
무한도전 게시판 밖으로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전체 유져를 괴롭혔습니다.
저 상황을 가만히 냅두면 모르던 사람들조차 안티로 만들 가능성도 크고 말그대로 싸움이다보니 어떻게 말릴수도 없었죠.
그래서 둘을 갈라 놓는 차원에서 비판게시판을 만들고 해당 게시물은 최신 글 목록에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사실 제가 그때당시 봤을때 게시판을 만든 취지는 딱 그거 였습니다. 비난에 대한 논쟁은 이 게시판에 가서 해라 라고 멍석 깔아준듯 하게 보일진 몰라도.... 오유 특성상 글노출 안되고 따로 들어가는 방법이 틀린 게시판은 노관심이 됩니다. 즉 병먹금 게시판을 만든거죠.
용도는 안티의 분탕질 막기용 게시판이라고 생각 하는게 제생각입니다.
안티들의 의도는 자신의 안티가 된 이유를 어떻게든 알려서 안티들을 늘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거였죠.
진짜 분탕종자 급이였습니다. 그리고 무한도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는 사람은 그대로 안티로 될수 밖에 없게 앞뒤 다자르고 보고 싶은것만 보여주고 싶은것만 보여주는 행동을 서슴없이 한것들도 꽤 많았고요.
근데 게시판을 나누니 아주 손쉽게 처단 되었죠.... 안티짓 하려는 사람 그냥 비판 게시판에 쓰세요 ^^ 하면서 맘껏 보류게로 보낼수 잇었거든요.
하지만 이 게시판 나눔 부작용은 정당한 비판 마저 안티취급해서 팬 전용 찬양 게시판으로 변질 시켰다는 점이 현재의 문제점이라 봅니다.
이걸 찬성 하시는분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제가 장담하기에 안티 분명 몰려 옵니다. 그거 감수하고 합치려면 합치세요. 찬성하세요. 다만 피해는 감수하셔야 할것입니다.
저도 합치는게 옳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