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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5 2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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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아이이야기가 없어서... 아이가 없는걸로 보이는데 그나마 다행으로 보이네요. 다른 어른들 보면 배우자의 바람을 알게되고 용서해주는 이유중에 하나가 자식들을 이혼한 집 자식으로 만들수 없어서 이혼을 못하는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무튼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흠... 가장 안좋은 스토리가 장모님이 아내분을 두들겨 패고 눈앞에 꿇여 앉인다음 잘못했다 빌게 하고
"내가 다신 이런짓 못하도록 할테니 x서방 한번만 참게..." 라고 말하며 마음약하게 만들고
시간 끌도록 시간을 달라고 한다던지 해서 어떻게든 이혼하는걸 막을수도 있는데요.
여자한테는 큰 흠이라며 마음 약해지게 만들어도 잘 생각 하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봉합이 되더라도 서로간의 불신이 피어 있는 이상 더이상 행복하지는 않을꺼에요.
잘대해줘도 가식적으로 느껴질꺼고....
작성자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