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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08: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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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고 사람이고 학대를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동물을 좋아하지도 않고 동게 글 많이 읽지도 않지만
학대는 언제나 가슴이 아픕니다
이쁘면 그냥 이뻐만하면 되는거고
싫으면 그냥 놔두면 될텐데
이쁘면 이쁘다고 괴롭히는 사람들도 있고
싫으면 싫다고 가만두지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싸이코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회사에서 키우는 개들이 있습니다
성견 두마리 새끼 두마리
근데 회사에서도 이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쁘다고 이리와 이리와 해놓고 오면
때리고 괴롭히고...
볼때마다 그냥좀 냅두라고 왜 괴롭히냐고 해도
그냥 웃고 괜찮답니다
오라는데 오면 때리고
안오면 안온다고 위협하고
그렇게 맞고나면 풀이 팍 죽어서
내가 자기들을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나한테 옵니다
최소한 자기들을 때리지 않을거라는걸 아는지
그럼 또 짠하고 해서 쓰다듬어주긴 하는데...
솔직히 동물이 막 싫고 그런건 아니고
무서워하는 경향도 있고 또 결벽증이 좀 있어서
만지고 나면 손 씻어야하고 그래서 안좋아하는거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이든 동물이든 맞으면 아프고
괴롭힘 당하면 서러울겁니다
학대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하는게 학대인지 모를겁니다
나쁜 사람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