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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6 2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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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본 경험상 진도견의 스탯>
실내견 : ☆☆☆☆☆ 씻을 때는 싫어 하더니 씻고난 뒤에는 좋아라 뛰어 다니는데... 그 큰 녀석이 뛰어 다니면 정말 감당 못함;;;
실외견 : ★★★★★ 목줄 풀어줄 때면 넓지 않은 마당에서 미친 듯이 뛰어 다녔었음... (다른 식구가 있어서 풀어 놓고 키우지를 못했던 상황)
지능 : ★★★★☆ 똑똑하긴 하지만 성격 한번 부리면 꽤 힘듬;;; (말리다가 물린적 있음;;; 멍청한 색히~ 주인도 몰라보다니;;; 때문에 1점 깎음)
털빠짐 : ★★★☆☆ 환절기에는 빗질 한번 해주면 어마어마한 양이 빠짐... 무지 심한 것은 아니지만 실내견으로써는 부적합 할 것 같음
헛짓음 : ★☆☆☆☆ 지나가는 사람한테도... 가끔 삘 받으면 아무도 없는데도 꽤나 짖었었음...
경비견 : ★★★★★ 훈련만 잘 받으면 경비 잘할 것이라 믿음
충성심 : ★★★★☆ 아직 곰을 만난 적은 없어서 알 수는 없지만 그 녀석 성격상 목숨 내걸고 지켜줄 것에는 확신함
친화력 : ★☆☆☆☆ 처음 보는 친구가 왔을 때 겁나 짖어 대지만 '괜찮아 내 친구야~'를 몇번 말해주고 쓰다듬어 주면 조금씩 사그라들었음 그래서 1점
귀소본능 : ☆☆☆☆☆ 20여년 전... 어떤 개만도 못한 새끼가 약탄 고기 던져주고 담넘어 들어 와서는 잡아갔음... 아버지 말씀에는 청산가리 같다고 하셨지만 난 아직도 안믿음... 아직도 어디에선가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알아 보고 달려올 것 같음... 그래서 나도 그녀석 얼굴 잊지 않으려고 아직 지갑 안에 그녀석 사진 글고 다님... 실제로 당시에 근 1년 정도는 동네 여기저기 찾아 다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