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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1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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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글 보면 무척 웃긴게... 지잡대의 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이미 글쓴이가 정해놓고 있다는거지. 대학없이 성공한 사람이 많진 않지만 분명 있고, 학생때 안한 노력만큼 사회에서 한다면 또 달라질수 있는게 인생인데 대학하나로 벌써 인생이 정해져 있다고 믿는 꼬라지를 보면 뭐 얼마나 잘난지 한번 보고 싶다. 나도 지잡대 출신인데 지금 지방의 거래소상장사 재경팀에 있고, 30살인데 성과급포함해서 1년에 대충 3500만원 정도 받는다. 대신 서울보다 물가도 싸고 집값도 싸고 여유롭다.
서울놈들, 잘난대학 놈들 얼마나 잘난지 모르겠는데 한국의 모든 상장사와 중견 제조업들이 다 서울 경기도에 있다는 착각 버려라.
여기도 여기의 행복이 있고 생활이 있고 나쁘지 않은 급여, 서울보다 더 좋은 여유로움으로 행복하게 살고있다.
그런 사람들을 지잡대생이라고 싸잡아서 너희들인생은 이제 엉망진창이야 하고 말하는 니놈, 남의 행복과 미래를 함부로 결정하는 그 오만함은 어디서 왔느냐고 묻고싶다.